전북 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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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창(時調唱, 완제 채규남)

    - 지정번호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14호
    - 지정일 : 1998년 11월 27일 인정
    - 소재기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자학길
    - 보유자 : 채규남(蔡圭南)

    시조창은 원래 부르는 사람 개인의 즐거움을 위한 비전문적인 음악으로 오늘날 크게 쇠퇴하여 그 맥을 찾기 어렵다. 이것은 크게 서울, 경기 중심의 경제(京制),충청도의 내포제, 경상도의 영제 그리고 전라도의 완제로 나눈다.

    완제 시조는 전라도 토속언어와 발음에 영향을 받아 독특한 창법과 가락을 형성하였다. 채규남씨는 1955년부터 시조가 좋아서 고명하신 선생님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밤을 낮 삼아 억척스럽게 시조를 배웠다. 그 뒤 일평생을 오직 시조를 읊고 또한 후진 양성에 매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심사하였으며 아울러 시조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여 주위 사람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였다.

    김현석, 최장현, 강신경 등으로부터 시조를 배운 채규남의 소리는 고루 힘이 있고, 시조로서 갖추어야 할 시품이 살아 있으며 향토 문화적 내용 및 특색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는 채규남씨의 시조가락은 신기에 가가운 목소리에 우리민족의 깊은 열과 정서가 담겨져 있다. 그는 각종 시조대회에서 여러차례 입상하였으며, 외길인생을 시조와 함게 걸어온 만큼 옹의 고집도 또한 많은 일화를 남기었다.

    완제시조 完制時調
    시조창(時調唱)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시를 가사로 노래 부르는 것을 말하며, 시절가ㆍ시절단가ㆍ단가라고도 하며 3장 형식으로 관현악 반주가 따르지 않는다.
    고려 말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최고 문헌은 석북 신광수(1712~1775)의 『석북집』, 『개서악부』로 가객 이세춘이 시조에 장단을 붙였다는 기록이 있다.
    최초의 악보는 서유구(1764~1845)의 『임원경제지』, 순조 때 간행된 『유예지』에 처음으로 경제(京制) 평시조 악보가 전하고 있다.
    이를 보면 시조창은 조선 후기에 비로소 시작되었으며 현재의 평시조처럼 황종, 중려, 임종의 3음부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여러 가지 가곡의 영향을 받아 많은 시조 곡조가 파생되었고, 시조창이 각 지방으로 널리 보급됨에 따라 그 지방의 기호에 맞는 지방적 특징이 발생하게 되었다.
    서울 지방을 중심으로 한 경제,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한 완제(完制), 경상도의 영제(嶺制), 충청지방의 내포제(內浦制)가 그것이다.
    영제의 평시조는 경제와 비슷하며 사설시조는 경제의 엮음시조와 비슷하다.
    완제는 완조(完調)라고도 하며 주로 평시조와 사설시조가 연주되는데 창법은 영제와 비슷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데 이는 특히 전주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가제(歌制)이다.